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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공부하는 시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는 어떤 곳인가?
작성자 : 미디어센터 작성일 : 2018-09-12 11:09:48    조회수 : 4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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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공부하는 시대,
계약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는 어떤 곳인가?

 

평생 공부해야 하는 시대다. 지식과 기술의 수명이 짧아지면서 평생학습은 사회 전반에서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일을 하면서 자신의 직무 역량을 계속 계발하고 발전시켜야 도태되지 않는다. 21세기형 주경야독(晝耕夜讀)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대학의 재교육 기능이 주목받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대학의 역할과 기능이 바뀌면서 다양한 사람들이 캠퍼스를 찾고 있다. 아직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갓 대학에 들어온 학생들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하지만, 캠퍼스 곳곳에는 사회에서 일을 하다 공부의 필요성을 느껴 다시 캠퍼스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대학의 재교육 기능의 대표적인 사례가 ‘계약학과’이다. 계약학과는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산업체 등과의 계약에 의해 정원 외로 개설·운영할 수 있는 학위 과정이다. ‘선취업 후진학’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학습병행제의 한 부분이다. 우리 대학교의 ‘메카트로닉스공학과’가 그중 하나다.

 

메카트로닉스공학은 기계(Mechanics)공학과 전기(Electronics)공학의 합성어로, 지능형 기계전자 시스템을 설계, 제작하는 기술 분야를 일컫는다. 지난 2016년 처음 문을 연 이 학과는 2년 과정(3학년 편입)으로 모집인원은 50명이다.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교육과정이기에 취업률은 100%에 육박한다.

 

학생들은 주중에 기업에서 일하고 주말에 캠퍼스를 찾아 공부한다.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현장에서 직접 사용가능한 내용을 배우기 때문에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가 높다. 정부와 기업의 지원을 받는 만큼 등록금 부담도 적다. 우리 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학생의 경우, 경상북도(50%), 대학(30%), 기업(10%)가 수업료의 90%를 부담하고, 학생은 10%만 부담하면 된다.

 

다양한 해외 연수의 기회도 주어진다. 이 학과 학생들은 지난 6월 3박 4일간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2018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 아시아(CES ASIA 2018)’를 참관하고, 중국 반도체 기업, 대학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외에도 졸업 후 중소기업청 산학협력 과제로 연계해 지원을 받기도 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류정탁 메카트로닉스 학과장 인터뷰>

 

1. ‘메카트로닉스공학’이란 단어가 다소 생소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한다면?


메카트로닉스라고 하면 이해 될 수 있는 것이 로봇입니다. 로봇은 기계 부품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이를 제어하고 조정하는 것이 전자공학의 기술입니다. 따라서 기계의 기술과 전자의 기술이 융합된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주요 쟁점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은 메카트로닉스 기술이 적용된 자동화 로봇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또한 미래 가정에서 사용된 휴먼로봇 역시 메카트로닉스공학 기술을 적용해야지만 실현이 가능합니다.

 

2. 이 학과에는 주로 어떤 학생들이 지원하며, 어떤 내용을 공부하나요?


경상북도에 위치한 산업체에 근무하는 근로자 혹은 경상북도를 주소지로 두고 있는 근로자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대구대 인근의 경산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을 비롯해 구미시, 포항시, 영천시, 경주시, 칠곡군 등에 위치한 다양한 지역 기업이 계약학과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메카트로닉스공학과로 편입을 하면 기계 설계 프로그램(CAD/CAM, 카티아 등), 제품 디자인 및 설계, 센서공학, 마이크로프로세서, 계측공학, 메카트로닉스시스템설계 등 메카트로닉스공학의 실무와 관련된 기술을 배웁니다.

 

3. 전공 지식을 심화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 있나요?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학생들은 세계 최신의 기술을 둘러볼 수 있도록 1년에 한 번씩 해외 견학을 다녀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올해 6월에도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2018년 아시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ASIA 2018)'를 관람하고, 무선통신 첨단 기술을 보유한 중국 반도체 기업 스프레드트럼(Spreadtrum)'을 방문했습니다. 또한, 현지에서 샤오미(XIAOMI) 시장조사를 하며 중국 기술의 성장세를 직접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일본을 방문해 최신의 로봇 기술 트렌드를 살피기도 하는 등 세계 속에서 첨단 기술의 변화 속도를 직접 보고 글로벌 안목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제공됩니다.

 

4. 기타 하고 싶은 말씀


메카트로닉스공학과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살펴보면 20대가 61%이고, 근무연수도 2년 이하의 직원이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 기업의 젊은 직원 재교육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문학사 학위를 갖고 있는 근로자가 계약학과를 통해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승진을 하거나, 학교에서 배운 프로젝트 내용이 회사에서 직무발명을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은 사례도 있습니다. 특히 계약학과는 대부분의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지원받아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 없이 자기 계발을 원하는 학생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사진설명

01.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수업 장면

02.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학생 상담 장면

03~04. 2018년 아시아 국제전자제품박람회 견학 장면

 

* 대구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홈페이지

https://mecha.daegu.ac.kr/hakgwa_home/mecha/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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