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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제] 봄 축제 3가지 키워드로 정리하자면?
작성자 : 미디어센터 작성일 : 2019-05-31 17:38:06    조회수 : 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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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보다 뜨거웠던 젊음의 현장

봄 축제를 총결산하는 키워드 3가지!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던 우리 대학 봄 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학생들의 함성과 열정으로 가득했던 캠퍼스는 차분함을 되찾았고, 학생들은 다시 일상으로 복귀했다. 지난 3일간 뜨거웠던 젊음의 현장 속에서 찾을 수 있었던 의미를 3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보고자 한다.

 

키워드1. #배려

 

3일간 진행됐던 축제 현장 곳곳에서 작은 ‘배려’의 모습들이 눈에 띄었다. 그중에서 가장 먼저 “우리는 일상이라 생각하지만, 결코 일상적이지 않은” 무대 위 속기사와 수화통역사의 활약이었다. 과거 SNS 상에 ‘춤추는 수어통역사’란 제목으로 동영상이 돌면서 화제가 됐던 일이 있었다. 랩 하는 가수 옆에서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고 흥겹게 수어통역을 하는 한 학생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30일 축제 3일차 무대에 오른 한 한 아이돌 가수의 멤버도 빠르게 올라가는 자막과 분주히 손을 움직이는 수어통역사 모습을 주의 깊게 보면서 “멋진 학교다”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이 말은 현재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아예 장애 학생들을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좌석이 따로 마련됐다. 축제를 주관한 총학생회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총학생회가 일반 재학생을 대상으로 ‘축제기획단’을 모집, 좋은 아이디어를 구했던 부분이 잘 반영된 게 아닌가 싶다. 또한,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 기간 중 저녁, 심야시간에 끊임없이 순찰을 돌았던 DU안전지킴이(교통봉사대, 자율방범대) 학생들의 노고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축제 행사를 즐기면서도 큰 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DU인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 덕분이 아니었을까.

 

키워드2. #두두

 

학생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개발된 우리 대학 2세대 캐릭터 ‘두두’는 축제 현장 곳곳에서 맹활약했다. 지난 28일 빛광장 행사장에서는 ‘두두’ 얼굴 모양의 솜사탕을 받기 위해 긴 줄이 이어졌고, 학생들은 두두 캐릭터 타투를 하거나 스티커를 붙인 사진들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축제 기간 내내 캠퍼스를 돌아다녔던 ‘두두’ 탈인형은 무대 위에 올라 학생들과 소통했고, 가는 곳마다 같이 사진 찍자는 요청이 쇄도하는 등 연예인급 인기를 실감케 했다.

 

‘두두’는 비단 이번 축제뿐만 아니라 앞으로 캠퍼스 내 다양한 장소에서 학생들을 만날 것을 예고했다. 시험기간에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두두’, 학생 식당에서 밥 먹는 ‘두두’, 스쿨버스 타고 등교하는 ‘두두’, 기숙사 안면인식 출입시스템을 이용하는 ‘두두’ 등 예상치 못한 곳에 출몰할 예정이다. 언제 어디서든지 ‘두두’를 만나게 되면 반갑게 인사해 주길 당부 드린다. 물론 두두는 초상권이 없기 때문에 사진은 마구 찍어서 올려도 좋다. ‘두두’가 학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개발된 대학 캐릭터인 만큼, 이러한 활동이 학생들과 소통하려는 대학의 작은 노력임을 잘 이해해 주길 기대한다. 

 

키워드3. #역사

 

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해이다. 우리 대학은 독립운동가인 고(故) 이영식 목사님이 설립한 민족대학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 깊게 느껴진다. 이영식 목사님은 1919년 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되자, 누구보다 앞장서서 전국 곳곳을 누비며 항일만세운동을 주도하고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였다. 이러한 의미를 담아 총학생회는 이번 축제의 주제를 ‘3.1운동 100주년 기념 대대손손 100년의 봄’이라고 정했다.

 

이에 학생들은 지난 28일 빛광장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손 태극기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3.1운동 당시 밤을 새워 몰래 태극기를 만들었던 독립운동가들의 뜻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었다. 총학생회는 학생들이 직접 손도장을 찍어 만든 대형 태극기를 우리 대학 가장 높은 곳인 성산홀 옥상에 걸었다. 또한, 이 태극기를 아예 무대에 설치해 독립운동가 분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로 삼았다. 또 다른 곳에서는 우리나라 역사를 퀴즈로 풀어보는 ‘대한민국 역사 골든벨’을 진행하는 등 캠퍼스 곳곳에서 역사를 바로 알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졌다. 다가오는 6월은 국가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을 추념하는 ‘호국의 달’이다. 이번 축제가 뜻깊은 역사의 의미를 미리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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