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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모·장서영 학생] 내 전공은 내가 만들어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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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현 | 작성일 : 2019-11-11 14:18:00 조회수 : 4765 |
내 전공은 내가 만들어간다
우리 대학에는 학생의 전공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융합교육프로그램이 있다. 캠퍼스 내에 위치한 융합교육클러스터센터를 통해 학생들은 창의융복합전공, 자기설계전공, DU-도전학기에 신청하여 자기주도적으로 나에게 맞는 전공을 찾아 설계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두 명의 학생을 발견했다. 바로 생명과학과 박준모 학생과 경제학과 장서영 학생이다.
박준모 학생은 자기설계전공을 이수하면서 졸업 후 대학원 연구의 진로까지 설계하고 있고, 장서영 학생은 도전학기를 성공적으로 이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시카 자유학 창의융복합전공으로 공부한다. 융합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취재하기 위해 박준모·장서영 학생을 찾아 둘의 대화를 들어보았다.
장서영: 창의융복합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복수전공을 위해 지금까지 12개의 수업을 들었는데 모든 수업내용이 너무 좋았어요. 지난 학년도에는 기말고사를 연극으로 진행했던 특별한 경험도 했고요. 도전학기는 문학 분야인 호메로스의 <일리아드·오딧세이아>, 역사로는 헤로도토스, 철학은 플라톤의 <국가>와 같은 책들을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인문지리탐구 도서를 출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공부를 통해 공통적으로 뽑아낸 키워드인 정체성(identity), 브랜드 (brand)에 대한 내용도 수업시간에 나누었답니다.
박준모: 서영 학생 전공개설과정도 무척 흥미롭네요. 다른 학생들도 우리처럼 융합전공에 많은 관심을 가지면 좋겠어요.
박준모: 그럼요. 사실 융합교육이라고 해서 전혀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저도 단순히 배우고 싶은 과목과 앞으로의 진로와 관련된 수업을 선정해서 교육과정을 구성했더니 전공을 개설할 수 있었어요.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토양내 초산균을 분리하는 연구를 제안하여 활동비도 받았고요. 처음에는 생소할 수 있으니 융합교육클러스터센터를 방문하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융합교육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융합교육 전공을 개설할 수 있답니다. 여러분들도 용기 있게 융합교육전공에 도전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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