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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창의융합학과] 우리 대학에는 19명의 ‘우영우’가 있다
작성자 : 미디어센터 작성일 : 2023-09-26 11:38:04    조회수 : 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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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기 장애청년지도자연수 단체 기념사진: 뒷줄 왼쪽에서 두번째 강하준 학생]

[특수창의융합학과] 우리 대학에는 19명의 ‘우영우’가 있다
강하준
신입생, 다양한 대외 활동으로 두각

- 발달장애인 정규 학위과정…지역 최초 전국 세 번째
- 신입생 강하준 학생, 대구장애인정보화대회 수상 등


우리 대학 재활과학대학 내 특수창의융합학과는 올해 처음 문을 연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규 학위과정이다. 발달장애인의 고등교육을 위한 4년제 정규 학위과정은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최초이자 전국 대학에서 세 번째로 개설됐다.

올해 우리 대학 특수창의융합학과에 입학한 19명의 신입생은 여느 대학생들과 다름없이 열심히 공부하며 캠퍼스 생활에 적응 중이다. 이들은 정보통신 및 AI, 휴먼서비스 분야 등 미래 산업에 특화된 맞춤식 진로에 맞는 전공 교육을 받는 것은 물론, 독립적 생활, 자기옹호, 의사소통, 봉사와 관련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

그중 올해 특수창의융합학과에 입학한 강하준 학생은 19명의 ‘우영우’ 중 한 명이다. 그는 대학 새내기로서 이수해야 할 교양 수업은 물론 기초 전공수업을 들으며 자신의 꿈을 위한 발걸음을 한 걸음씩 내딛고 있다.


[특수창의융합학과 대구장애인정보화대회 수상 기념사진: 왼쪽부터 도경찬, 강하준 학생]

강하준 학생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대구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한 ‘2023 대구장애인정보화대회’ e-LifeMap 챌린지(정보검색)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같은 학과의 도경찬 학생은 3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장애인의 정보활용능력 향상과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대구시 최대 규모의 정보화 경진대회다.

그는 최근 대구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한 ‘제12기 장애청년지도자연수’ 참가자로도 발탁됐다. 장애청년지도자연수는 장애청년의 역량 강화 및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으로, 이번 12기에는 강하준 학생을 비롯해 총 5명의 우리 대학 학생(황현정, 금민진, 이지민, 최예린)이 참여한다.

                                              
                                                  
                                                      




[천원의 아침밥 서포터즈 발대식 단체 기념사진] 

이외에도 그는 2학기부터 ‘천원의 아침밥’ 서포터즈로도 활동한다. 천원의 아침밥 서포터즈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당 한 명이 참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 기획•제작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강하준 학생은 "천원의 아침밥 서포터즈에 발탁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이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하고 다양한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화수 특수창의융합학과장은 "발달장애 특성화 학과인 특수창의융합학과의 재학생이 장애청년지도자가 되는 과정을 통해서 '도움 받는 객체'가 아니라 '도움 주고 영향력 끼치는 주체'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게 생각을 한다"며 "앞으로도 특수창의융합학과는 학생들이 독립적이고 멋진, 귀감을 보이는 사회인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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