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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 학생] 세계적인 바텐더를 꿈꾸다
작성자 : 최영무 작성일 : 2022-10-27 14:20:23    조회수 : 59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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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코리안컵 칵테일 대회에서 우승한 박근형 학생]

 

세계적 바텐더를 꿈꾸는 청년, 박근형 학생

 

- 코리안컵 칵테일 대회, 모닌컵 코리아 결승전 등 국내 유명 바텐더 대회서 우승

- 학업과 일 병행하며 세계적인 바텐더의 꿈을 위해 차근차근 경력 쌓는 중

 

‘스위티스트 메디슨(Sweetest Medicine)’

 

‘가장 달콤한 약’이란 뜻으로, 어린이를 위한 약 이름이 아닐까 싶은 이것은 다름 아닌 칵테일 이름이다. 대구대 호텔관광경영학부 1학년에 재학 중인 박근형 학생은 지난 10월 19일 ‘모닌컵 2022 코리아 결승전’에서 이 창작 칵테일로 대학부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 프리미엄 시럽 브랜드 ‘모닌(MONIN)’이 젊고 유망한 바텐더를 발굴하기 위해 2년마다 개최하는 이 대회는 신인 바텐더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다. 

 

모닌컵 대회에서 만든 창작 칵테일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는 중학교 때 ‘랑게르한스세포 조직구증’이란 희소병을 앓았다. 이 병은 백혈구의 일종인 ‘랑게르한스세포’가 뼈, 피부, 폐 등의 장기에서 과다 증식하며 손상을 일으키는 희소 질환이다. 그는 치료를 위해 부모님과 서울 큰 병원을 오가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고, 이 경험으로 부모님의 사랑을 새삼 깨달았다고 했다.

 

그는 이 ‘스위티스트 메디슨’에 부모님의 사랑을 담았다. 그리스 술 ‘우조’ 베이스에 팔레르넘 시럽, 레몬, 드라이베르무트 등을 조합해 만든 이 칵테일의 하이라이트는 마시기 전 초콜릿과 바닐라를 이용해 만든 리큐르를 주사기로 주입해 마시는 것. 그는 “희소병으로 세상의 쓴맛을 맛보던 시절, 자신에게 유일한 세상의 단맛은 부모님의 존재였다”면서 “병원에서 주사기로 약을 주입하듯, 칵테일에 주사기로 단맛을 주입하는 컨셉을 생각한 것도 그때의 경험에서 떠올렸다”고 말했다.

 

박근형 학생은 지난 7월 국내에서 가장 큰 주류 박람회인 ‘2022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서 개최한 ‘코리안컵 칵테일 대회’ 대학부에서도 우승했다. 이때 만든 칵테일은 ‘라 벨 에포크(La Belle Epoque)’. 프랑스어로 아름다운 시절이란 뜻이다. 이 칵테일은 우리나라 전통 술인 ‘과하주’ 베이스에 베르가못, 레몬, 국화 코디얼 등의 재료를 조합해 만들었다. 이 칵테일이 여름을 이겨낸다는 뜻을 가진 ‘과하주’를 베이스로으로 삼은 것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아름다운 시절을 맞이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이 대회 이후 9월 모닌컵 대회까지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칵테일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한 그는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근형 학생은 학업과 일을 병행하며 세계적인 바텐더가 되기 위한 꿈을 키우고 있다. 그는 바텐더와 관련 있는 산업 분야인 호텔, 관광 분야에 관심을 두고 올해 3월 대구대 호텔관광경영학부에 입학했다. 아직은 1학년이라 전공 수업을 많이 듣고 있진 않지만 전공 공부를 할 생각에 설렌다고 했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대구 시내 한 바(Bar)에서 하루 12시간 주6일 간 일을 하며 바텐더로서의 경력을 쌓고 있다. 또한 틈틈이 서울에서 핫한 바에 찾아가서 현직 바텐더에게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진출의 꿈을 갖고 틈틈이 영어 공부도 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SNS(인스타그램, @amateur_bartender_9x)에 자기가 만든 칵테일 사진과 함께 제조 방법과 맛 등을 영어로 작성해 올리며 세계 무대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우리나라 바텐더 문화는 아직 본고장인 미국과 영국은 물론 일본, 대만 등에 비해서 열악한 상황으로,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이 업계는 더욱 타격이 컸다”면서 “K팝, K드라마, K푸드 등 전 세계에 불고 있는 한류 바람과 같이 바텐더 분야에서의 한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서 세계를 무대로 인정받는 바텐더가 되어서 전 세계에 우리나라 바텐더의 위상을 높이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9월 모닌컵 2022 코리아 결승전에서 우승한 박근형 학생 - 왼쪽에서 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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